디자인 상품이 된 성인용품

이게 성인용품이라고? 커들리버드, 오터치 줄리엣, 락오프 밤부, 위니 마사지 롤러 락까지. 인테리어 소품인지 성인용품인지 너무도 헷갈리는 개성있는 제품들에 대해 소개한다.

글쓰는 하이
2020년 5월 22일
성인용품

어떤 상품이든 디자인의 중요성은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인용품에서도 그 기능만큼 상품과 패키지의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우머나이저와 새티스파이어는 다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외에도 로마스토어에서 이것이 성인용품인지 인테리어 소품인지 모를 개성있는 디자인의 여성 성인용품들을 몇 개 모아서 소개한다.

 

커들리버드: 무드등인데 기능하나를 추가했을 뿐

처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받은 커들리버드이다.

무드등은 집꾸미기에서 필수적인 아이템 중 하나이다. 밤에 불을 끄게 되면 아무리 낡고 어지러운 방이라도 어둠으로 그것을 가릴 수 있다. 그리고 무드등에서 나오는 빛만 선택적으로 보이게 한다면 집의 분위기를 단번에 탈바꿈할 수 있다.

커들리버드는 이러한 무드등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토이이다. 흡입과 진동 기능이 강력하긴 하지만 무드등처럼 은은한 빛을 내는 디자인 덕분에 침대 옆에 ‘대놓고’충전을 하여도 의심할 사람이 없다. 의심이라고 할 수도 없다. 성인용품의 기능 하나만 추가했을 뿐, 그 본질은 ‘새 모양의 무드등’이니까!

 

오터치 줄리엣: 꽃향기가 날 것만 같아

튤립 모양의 이 상품…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지만 직접 본다고 한들 그 용도를 쉽사리 알기는 어렵다. 단지 이쁘다는 것, 튤립 모양이라는 것, 그러나 튤립은 아니라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사실 오터치 줄리엣은 꽃부분에 버튼이 있고, 줄기 부분에 미세하게 진동하는 팁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엄청난 제품이다.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아마 버튼의 위치에 대해 매우 깊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버튼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있는 듯 없는 듯 꽃 봉오리 안에 착지하여, 이 제품의 용도를 모르는 사람은 아예 이곳을 눌러볼 생각이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 비밀스러운 장식품을 성년의 날이라던가 특별한 날의 선물로 생화 대신 준비한다면 어떨까.

 

위니 마사지 롤러 락: 뭉친 어깨를 위한 웰빙템

요즘 마사지기같은 생활 용품들도 외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끔 우리는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위니 마사지 롤러 역시 겉으로 봤을 때에는 디자인 웰빙 마사지기 같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비밀은 바로 손잡이인줄로만 알았던 아래부분이다. 180도 돌려놓고 보면 더욱 잘 보이듯이 이 마사지기는 무려 ‘딜도’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중요한 점은 진동 기능이 너무나도 괜찮아서 일반 마사지기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딜도로 쓴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여성을 위한 성인용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성을 위한 성인용품, 한눈에 알아보기] 포스트를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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